배우 정선경(본명 김성희)은 1988년 영화 '황금의 탑'에서 단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1994년 영화 '너에게 나를 보낸다(장선우 감독)'에 출연하여 ‘엉덩이가 예쁜 여자’라는 별명을 얻은 동시에, 그해 주요 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면서 스타로 발돋움 하였다.
이어 정성경은 1995년 드라마 ‘장희빈’과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돈을 갖고 튀어라’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대 성공을 거두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정선경은 이후에 출연한 영화'그들만의 세상', '지상만가', '삼인조' 등의 흥행이 연속으로 실패하자, 몸값의 하락세를 타면서 출연제의가 줄어들자, 주 무대를 드라마로 바꿔 연기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이들 영화의 흥행실패로 정선경은 ‘장선우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는 빨리 스타가 되지만, 곧바로 하락세를 타는 징크스가 있다’는 루머를 생기게 한 첫 번째 여배우라는 불명예도 않고 있다.
그 후 드라마에서 당차고 생활력 있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며 연기력이 발전되어 뒤늦게 호평을 받은 스타다.
이처럼 여러 굴곡진 배우생애를 겪어온 정선경의 데뷔 당시의 애띤 모습과 현재까지의 수많은 연기활동을 기록한 생생한 현장사진으로 그녀의 스타배우로서의 인생길을 걸어온 연기생애를 감상해 보자. (사진편집_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2006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에 임명된 정선경의 러브플라워 판매 모습.
2011년 영화 '수상한 고객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선경.
2011년 영화 '수상한 고객들' 시사회에 참석한 정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