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19년 차 김주찬, 데뷔 첫 그랜드슬램

기사입력 [2018-08-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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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 김주찬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날렸다.

 

만루홈런의 주인공 김주찬이 KIA의 두 자릿수 득점의 3연승을 이끌었다.

 

KIA 김주찬은 14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을 치며 3안타 7타점의 맹타로 승리의 선봉에 섰다.

 

1회에 1타점 중전안타로 예열을 한 김주찬은 3회에 펜스를 직접 때리는 2타점 2루타를 날렸고 4회말 2사 만루에서 바뀐 투수 문광은 2구째를 받아쳐 비거리 125미터의 중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만루홈런은 데뷔 19년 만에 처음 작성한 그랜드슬램이다. 올 시즌 15호, 통산 131호 홈런이 만루 홈런이다.

 

1981년생 김주찬은 2000년 삼성에 입단 롯데를 거쳐 2013년부터 KIA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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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9년 차 김주찬의 첫 만루 홈런을 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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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2루~3루~홈, 다이아몬드를 돌 때 발걸음이 가벼웠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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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홈플레이트를 밟은 3루주자 이명기, 2루주자 최형우, 1루주자 안치홍의 환영을 받는 김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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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가 삼성인 두 선수 김주찬과 최형우. 김주찬은 2000년 최형우는 2002년으로 김주찬이 2년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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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항상 포커페이스다.  시크함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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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만큼은 예외다. 데뷔 첫 만루 홈런을 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