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무고사(왼쪽)와 아길라르가 관중석에 올라 최종전 승리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누리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오후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전남 드래곤즈와의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하며 10승 12무 16패로 승점 42점을 마크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전반 25분 남준재의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뽑은 인천은 무고사가 남준재가 이끌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바라볼 수 있었다. 전남의 만회 골로 2-1 근소하게 앞선 인천은 후반전 문성민의 쐐기 골로 인천축구전용구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골키퍼 정산은 전후반 여러 차례 선방을 펼쳐 팀 승리에 공을 세웠다.
9천여 명의 인천 팬들은 경기를 마치자 선수들과 함께 감격에 가까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인천 남준재가 선취골을 넣고 키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문선빈(오른쪽끝)드 인천 선수들이 남준재의 골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남준재는 전남 최효진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도 끌어내 팀의 두번째 득점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
인천의 3번째 골을 넣은 문선민
문선민은 전남 골키퍼 박대한의 마크를 무력화 시키는 토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 세레머니 펼치는 문선민
동료와 함께 기뻐하는 문선민
인천은 강등이 확정된 전남을 맞아 승점을 올리며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승리가 확정된 뒤 안데르센 감독은 문선민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팬들과 기쁨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인천 선수단
무고사와 아길라르 등 인천 선수들이 서포터즈들과 함께 리그 마지막 경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