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연기 펼친 이시영, 제작별표회에는 여성미 표출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언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더욱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의 복수를 그린 분노 액션 영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과 연기를 소화해온 이시영이 특공 무술까지 펼치는 전직 경호원 '인애'로 분해 폭발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인애의 동생 은혜는 신예 박세완이 맡았고 시의원 영춘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해결사 '정우'역은 '신과 함께'에서 열연을 펼친 이준혁이 맡아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이시영은 제박발표회 자리에서 '액션 영화에도 장르가 있다.'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적인 액션 연기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남자 상대 여러 명과의 결투씬 등 파워풀한 힘을 낼 수 있게 주짓수 등 연습과 훈련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임경태 감독은 제작발표회 초반에 이시영이 액션 연기 99%를 대역과 와이어 없이 직접 소화했다고 밝혔다.
임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언니'는 12월 말에 개봉 예정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짧은 드레스 입고 입장하는 이시영
무릎 담요를 준비한 이시영
언니 '인애'역 이시영과 동생 '은혜'역 박세완
포토타임에 복싱 포즈로 강렬함도 가미
영화의 강렬한 액션 연기와는 다른 이미지 표출한 이시영
제작발표회 마무리로 포토타임 갖는 이준혁, 이시영, 박세완, 임경택 감독
무대에서 퇴장하는 이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