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박경림의 어퍼컷 포즈에 하정우와 이선균 두 배우가 막는 듯한 뜻밖의 묘한 자세가 연출되고 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PMC:더벙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PMC:더 벙커'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하정우와 이선균 그리고 김병우 감독이 자리해 진행을 맡은 박경림과 약 1시간 가까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발표회 마무리로 포토티임이 진행되는데 여기에서 의외로 재미난 장면이 연출됐다. 진행자 박경림이 배우에게 포즈를 요구한 것. 박경림은 "글로스 화이팅을 해주세요."라고 요청했으나 하정우와 이선균, 두 배우는 이해를 못하고 머뭇거리자 박경림이 다가와 직접 자세를 보여줬다.
'PMC:더 벙커'는 대한민국 최초로 글러벌 군사기업 PMC를 다룬 영화로 PMC의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미터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과의 관계를 그렸다.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김병우 감독의 'PMC:더 벙커'는 12월 26일 개봉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하정우와 이선균 커플 포토타임, 시작은 엄지척으로
엄지척 자세가 풀어지고 어정쩡한 자세가 나오자 진행자 박경림은 두 배우에게 '클로스 화이팅'을 요청했다.
하정우와 이선균, 두 배우가 이해를 못 하고 머뭇거리자 가까이 다가온 박경림.
팔뚝을 교차하라는 진행자의 요구에 뒤늦게 알아차린 하정우와 이선균.
자세가 쑥스러운 하정우.
클로스 화이팅 연출한 하정우와 이선균.
두 배우는 악수 자세로 마루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