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이 자신의 건강목걸이를 어랜이팬에게 전달한 뒤 연호하는 팬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양현종이 삼진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에서 양현종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김주찬의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9-2로 승리했다. KIA는 이 승리로 올 시즌 한화전 전패에서 벗어나 첫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3피안타 2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4월 26일 한화전 9이닝 완투패의 아쉬움도 되갚았다. 이 승리롤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특히 양현종은 5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KBO 역대 14번째 기록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양현종은 1회부터 삼진 2개를 뽑는 등 삼진쇼를 펼쳤다.
실투로 솔로홈런 2개를 허용하며 2실점 했으나 이전 한화전 9이닝 완투패의 아쉬움도 날렸다.
무려 12개의 삼진쇼를 펼쳤다. 삼진 보드 첫 줄이 꽉 차 둘째 줄에 삼진 패널을 걸어야 했다.
7회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할 때 팬들의 연호에 답례하는 양현종
경기를 마치고 김기태 감독과 승리 하이파이브
양현종은 승리투수가 된 경기에서 자신이 찬 건강목걸이를 팬들에게 전달한다. 이 날은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 팬이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