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두산 정재훈 2군 투수코치의 은퇴식이 열렸다.
정재훈은 휘문고,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3년 두산에 입단했다. 14시즌 동안 555경기에서 705⅓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켰다. 통산 성적은 35승 44패와 139세이브 84홀드의 성적을 펼쳤다. 평균자책점은 3.14를 기록했다.
2015년 롯데에서 뛰다 2016년 두산으로 돌아온 정재훈은 그 해 팀 우승도 이끌었다. 컷 패스트볼이라는 새 무기를 장착해 2016년 KBO 역대 최고령으로 20홀드를 기록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해 8월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했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정재훈이 김태룡 단장에게서 기념 액자를 전달받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꽃다발 전달
유희관, 김승회, 오재원, 최주환 등 동료 선수들에게서 감사패,기념품,꽃다발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 김주찬이 꽃다발 전달
아내 고주희씨 등 사랑하는 가족과의 시간
정재훈이 자신의 기념 영상을 바라보고 있다.
정재훈이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두산 선수단과 단체 기념촬영
선수단 축하 세레머니
KIA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시구하고 있는 정재훈
정재훈이 시구를 한 뒤 시타를 한 정성훈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