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개시 10여 분 전 인천SK행복드림구장 전광판에 '미세먼지 매우 나쁨'으로 경기 취소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미세먼지로 수도권 프로야구 3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6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 됐다.
인천에 앞서 두산과 NC가 대결이 예정됐던 잠실경기가 5시 30분에 취소 결정이 내려졌고 수원경기도 인천에 앞서 6시 5분에 취소가 됐다.
1982년 프로 출범 후 미세먼지가 심해 경기가 취소된 것은 37년 만에 처음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미세먼지로 취소 결정이 내려지자 불펜에 있던 SK선수들이 머플러로 입을 가린채 철수하고 있다.
전국 5구장에서 펼쳐질 경기중 수도권 3경기가 모두 취소되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광주와 사직의 경기만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