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살롱] 스윙 자이브, 점핑 자이브

기사입력 [2018-09-21 22:49]

자이브 댄스를 스타일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스윙(Swing) 스타일과 점핑(Jumping) 스타일로 나뉩니다.

스윙스타일은 힙의 무게를 동작발(Moving Foot)의 반대쪽으로 보냄으로서 골반의 높이가 좌우로 기울어지고, 아래의 사진처럼 발을 들어 올릴 때에도 마루와의 간격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이 스윙스타일의 자이브는 발에 실리는 체중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어서 장년층에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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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타일 자이브의 동작 이미지.

 

반면, 점핑스타일의 자이브는 이름그대로 뛰어오르는 동작이 많으며뛰어오를 때에 발을 차는 키킹(Kicking) 동작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들려 있는 발과 마루와의 간격도 스윙스타일보다 훨씬 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점핑 자이브의 날렵하고 경쾌한 춤사위는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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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스타일 자이브의 동작 이미지.

 

그리고 노련한 댄서들은 스윙과 점핑 스타일을 적절히 버무려 자이브를 즐기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음악에 따라, 리드에 따라, 그날의 기분에 따라, 파트너를 배려하며 맞춰가는 과정에 스윙과 점핑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위의 영상에는 자이브의 초급피겨를 점핑과 스윙스타일로 각각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차가 큰 두 댄서의 발 높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김현덕 전문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