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아송이 12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나는 보리’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나는 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기존 영화들과 다른 비장애인 보리가 가족과의 유대감을 위해 장애를 갖길 원한다는 이야기로 고착된 인식을 전환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자연스럽게 허무는 ‘나는 보리’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주현희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