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남심을 뒤흔드는 샤워신

기사입력 [2011-04-20 16:52]

김태희, 남심을 뒤흔드는 샤워신

김태희가 새로운 카리스마가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를 마친 그녀는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이었다. “<마이 프린세스>를 찍기 전까지는 연기에 대한 확신이나 자신감이 부족해서 항상 고통스러워하며 작품에 임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마이 프린세스>는 달랐어요”라고 말하며 스케줄 때문에 육체적으로는 가장 힘든 촬영이었지만 연기하는 기쁨을 맛보았던 곳이라 너무 그립고 그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예쁜 여자의 대명사로써 자신의 이름이 불리운다는 사실, 모든 사람들이 너무 쉽게 자신의 이름을 말한다는 사실에 “이젠 익숙해져서 별로 느낌이 없어요. 물론 프라이버시가 없어서 굉장히 답답하고 개인적인 삶을 사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을지언정 평범한 김태희로 돌아간다면 아쉬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기가 얼굴에 가린다’는 평가에 대해 ‘배우로서의 감정이 잘 표현되기에 좋은 얼굴 그리고 어떤 역할이라도 다 잘 어울리는 얼굴이 아닌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모든 배역을 다 해낼 수는 없어도 내 얼굴이니까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작품을 제 일생에 한 번만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전했다. (김민성 기자/news@iportskorea.com 사진_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