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배수지 김수현 장우영 아이유 옥택연 함은정의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 9회에서는 매년 열리는 고교생 댄스경연대회 ‘Dance of the year’가 그려진다. 최고의 춤꾼들이 모여 그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Dance of the year’는 모든 대회 하나하나가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는 대회로 본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입시반이 예술반으로 등반할 수 있다.

때문에 입시반에 있는 혜미(배수지 분), 삼동(김수현 분), 필숙(아이유 분)이 사활을 걸게 될 이번 대회는 4인 1조를 뽑는 조편성 과정에서부터 긴장감이 예사롭지 않다. 4배수 번호를 가진 고혜미와 윤백희(함은정 분)가 대표로 각각 한 팀을 이루고 싶은 학생들을 지목해 같은 조를 이룬 후 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혜미는 첫 번째로 삼동이 아닌 제이슨을 선택, 이번 대결에 대한 남다른 욕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서로의 미묘한 신경전과 긴장감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수지, 삼동, 제이슨, 필숙이 한 팀을 이루고 진국, 백희, 태산, 소현이 한 팀을 이루고 이들은 팽팽한 대결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미 그룹 ’K’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스타 ‘백희팀’과 쇼케이스를 통해서 자신들의 틀을 깨고 실력이 월등히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혜미팀’ 중 누가 승리의 영예를 안게 될 것인가? 또 각각 다른 주제로 맞붙게 될 이번 퍼포먼스는 어떤 볼거리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키는 가운데 그들의 화려한 대결은 화요일 밤 9시 55분 9회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스타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드라마 이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영화사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