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SK치어리더가 관중들 앞에서 율동을 펼치고 있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31일 오후 7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 당 144경기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객을 돌파한 KBO 리그는 지난해 달성한 833만9577명을 넘어 올해 878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목표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개막전 5경기 모두 외국인 선수가 선발로 등판했다. SK에서는 켈리가 kt에서는 로치가 선발로 나왔다.
2014년부터 시행해 온 심판합의판정이‘비디오 판독’으로 명칭이 바뀌고 KBO가 각 구장에 전용 카메라를 3대씩 설치 운영하는 비디오판독센터에서 판정을 가리게 된다. 또 경기시간 단축을 위해 이닝 중 투수 교체 시간은 2분30초에서 10초 단축한 2분20초으로 연습투구 시간은 2분10초에서 2분으로 줄였다.(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